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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이석증을 의심해보세요.(초기증상, 이석증 예방법과 관리법 총정리)

by 나른한 고냥이 2024. 2. 14.

이석증은 이석의 자리 이동으로 발생하는 평형감각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석은 칼슘으로 이루어진 조각으로 반고리관 내의 액체에 떠다니며 균형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석이 자리를 옮겨 반고리관 내 액체 흐름을 방해하여 심한 어지럼증을 발생할 경우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석증의 초기 증상과 이석증을 이겨내기 위한 운동 및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이석증을 의심해보세요.(초기증상, 이석증 예방법과 관리법 총정리)

이석증의 초기증상

이석증의 어지럼증으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석증 증상인지 모르고 지나가면 약을 복용하거나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아 답답할 수 있습니다. 초기 주목해야할 이석증 증상 알아봅시다.

  • 어지럼증과 두통: 갑자기 회전되는 듯한 느낌과 어지럼증이 동반됩니다. 회전되는 느낌과 어지럼증은 짧게 지속되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안구진탕과 복시: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진탕 증상으로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석증이 심할 경우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현상을 경함할 수 있습니다. 
  • 불균형: 특히 자세를 바꿀 때 불안정하거나 균형이 맞지 않는 느낌을 받으며 균형을 잃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심한경우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현기증: 현기증이나 방향 감각 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관리법 (관리 꿀팁)

이석증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피로 누적 및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경우 증상이 재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통해 이석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 머리 움직임은 최소화:  머리를 움직이는 것은 이석을 자극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급격하게 움직이는 활동 및 운동은 주의해야합니다.
  • 충분한 휴식: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는 이석증 증상을 더 심화시키므로 충분히 휴식해야합니다.
  • 낮은 베게를 사용하기: 이석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 운동

[출처] 유튜브-신경과전문의 박재현 (브레인TV)
  • Brandt-Daroff 운동: 이 운동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이석증 재방방지에 효과적인 운동법입니다. 침대나 쇼파에 앉아  좌우로 눕는 방법입니다. 좌측으로 누울 때는 머리를 우측 45도로 돌리고 누운상태로 30초 정도 멈춘 후 그래도 바르게 앉은 후 정면을 바라봅니다. 우측도 마찬가지로 진행합니다. 이때는 머리를 좌측 45도로 돌린 상태여야 합니다. 이 운동을 하루 3회 1회 10분씩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이석증을 의심해보세요.(초기증상, 이석증 예방법과 관리법 총정리)
[출처] 이데일리

  • 균형 훈련: 한쪽 다리로 서거나 뒤꿈치부터 발끝까지 걷는 등 균형 향상에 초점을 맞춘 운동입니다. 천천히 시작하여 견딜 수 있는 만큼 강도를 점진적으로 진행해야합니다. 이 운동은 균형감각을 길러 어지럼증으로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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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디게이트 뉴스ㅣ피플티비

  •  태극권 또는 요가: 이러한 부드러운 형태의 운동은 균형, 유연성 및 주의력을 촉진하여 이석증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면 현기증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운동 후 충분한 휴식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중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 운동을 멈추고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3.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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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분 공급: 탈수는 현기증과 현기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하루 1.5L~2L 섭취하여 체내 수분의 규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 나트륨 감소: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면 내이의 체액 정체를 줄여 이석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소금은 하루 6g이하로 섭취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가공식품은 피해야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과일, 채소, 저지방 단백질, 통곡물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해야 합니다. 가공 식품, 카페인, 알코올은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카페인 줄이기: 카페인은 어지럼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녹차 홍차 등은 피하고 허브차 국화차 등 카페인 없는 음료 즐겨야 합니다.
  • 소량의 빈번한 식사: 양이 많고 무거운 식사는 혈당 수치의 변동으로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더 작고 빈번한 식사를 하는 것이 어지럼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석증은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 불편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을 잘 체크하고 이석증임을 빠르게 인지한다면 적절하게 치료와 관리법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